관심사

공덕/서울역 거주 직장인의 맛집 목록

in_singapore 2019. 2. 9. 20:23
반응형


싱가폴 맛집 포스팅 하려다가 

맛이든 가격이든 뭔가 하나씩은 다 아쉬워서 

내 기억 속의 우리 동네 맛집들을 기록해보았다. 




공덕/서울역 주변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소 3번 이상 

(회식이 아닌) 식사를 위해 갔던 식당 목록


* 의식의 흐름순으로 장점 위주 작성.

* 2018년 하반기 기준이라 

가게가 없어졌거나 맛이 변했을 수도 있음.



1. 동경암 (공덕/마포역)

일식. 가성비 갑. 맛있고 푸짐. 너무나 친절한 주인. 

냉모밀 강추.

점심에는 사람이 많아 한산한 저녁에만 애용했었음.


2. 마포리 (대흥역)

퓨전 이탈리안. 짱짱. 메뉴당 1.2만원+.

새로 생긴 자매식당 레드어니언도 맛있었음.


3. 용마루 (효창공원역)

김치찜/돈까스/계절메뉴(들깨칼국수/냉면) 등등 

뭔가 미스매치 되는 메뉴들을 파는데 맛이 다 괜찮음. 

푸짐하여 먹고 나면 배가 엄청 부름.


4. 백세칼국수 (공덕/애오개역)

공덕역 근처에서 가장 맛있었던 칼국수집.


5. 경성떡볶이 (공덕역)

공덕초등학교 앞 

분식(떡볶이/튀김/순대/꼬마김밥) 패키지. 


6. 구복만두 (숙대입구역)

만두와 함께 먹는 생강의 맛을 알게 해준 만두 집. 

식사 시간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가면 줄 안 서고 먹을 수 있음.


7. 로지노키친 (숙대)

일식집. 원래 숙대 뒷길에서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었는지 숙대 메인거리로 옮겼음.

점심/저녁별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음.


8. 일공오삼겹살 (남영역/열정도)

가성비 갑 삼겹살집. 


9. 열봉부엌 (남영역/열정도)

나베도 맛있고 찜닭도 맛있었음.

10. 황태자 (서울역)
서울역 건너편 황태구이집. 

11. 이이네 (서울역)
일본 라면집. 진짜 맛있는데 좌석이 많이 없고 앉은 후에도 대기 시간이 30분 정도 있음.

12. 후암편백 (후암동)
최근에 생긴, 딱히 먹고 싶은 거 없을 때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집.

13. 토끼정 (서울역)
먹을 것 없는 서울역사에서 가장 맛있는 프랜차이즈 식당.

14. 작은중식당 (공덕역)
짜장면 안 파는 중식당. 볶음밥/가지덮밥 맛있음.
동네 단골 위주로 운영되는데 테이블 네 개 정도로 진짜 작았다가 리모델링 이후 좀 덜 작아졌음.

15. 역전회관 (공덕역)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바삭불고기는 맛있음.


16. 버거인 (숙대)

대학 근처 착한 가격 맛있는 수제버거집. 


17. 행복이가득한집 (후암동)

팥빙수 가게지만 팥죽도 맛있기 때문에 리스트에 추가.




마포리 볶음밥. 나도 이렇게 맛있는 볶음밥 만들 수 있음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