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 식당 후기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에는
식당 3곳, 카페 그리고 바가 있다.
동그라미 표시된 곳이 식당 위치
1. Loca Vore : 아침 + 점심 + 저녁 모두 이용 가능
로비 밑에 있는 식당이다.
식당 안 또는 밖 테이블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우린 아침 2번, 저녁 1번 이용
사실 조식은 5성급 호텔이면
비슷비슷하게 괜찮은 것 같다.
르네상스 푸켓 조식의 꽃은 망고.
싱가폴에서 많은 태국산 망고를 먹었지만
덜 익으면 시고
너무 익으면 상태가 안 좋아서
적당히 맛있게 익은 망고를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는 망고가 최고였다.
익은 망고는 이렇게 예쁘게 자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직원(달인)들이 엄청난 속도로 잘라주었다.
마지막 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 들고 나오면 흡족한 조식 완성.
저녁에는 까르보나라(세전 390바트)와 카레(450바트)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진짜 느끼했어서 당분간은 크림 파스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2. Takieng : 태국 음식 전문 식당 (점심 + 저녁)
체크인할 때 직원이
이 식당은 저녁 밖 테이블에서 먹으려면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여
바로 당일 저녁으로 예약하여 간 식당이다.
저녁 6시 30분 예약이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한시간 정도 지나니 만석이 되었다.
팟타이(480바트)와 푸팟퐁커리(760바트).
정말 양 많고 맛있었다.
푸팟퐁커리 시키면 밥과 함께 준다.
푸팟퐁커리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작은 게가 아니라
딱딱한 게여서 먹기는 쉽지는 않았는데
짭조름 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3. Sandbox : 점심 + 저녁
타키엥 밑 1층에 있는
바닥이 진짜 모래인 식당이다.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놀다가
피자, 샌드위치 같이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짭조름하니 맛있었던 참치 포케.
4. Doppio : 카페
저녁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는데 210바트.
가격 후덜덜하다.
5. The Lounge : 술, 무알콜 음료 마실 수 있는 바
매일 저녁 6-8시에
해피아워를 진행해서
한번 가봤는데
그렇게 음료가 맛있지는 않아서 다음날에는 안 갔다.
로비 왼편에 위치
※ 번외. 터틀빌리지에 있는 태국 음식점
아래 표와 같이 정해진 시간에 호텔 로비 앞에서
마이카오 플라자행 셔틀을 탈 수 있다.
아주 작은 쇼핑몰이었던 터틀 빌리지.
깨끗하고 한산하다. 살 만한 것도 거의 없다.
2층에 타이 음식점이 있어
팟타이(200바트)와 닭강정(180바트) 같은 것을 먹었다.
타키엥처럼 또 가고 싶은 식당은 아니었지만
저렴하게 먹은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