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대중교통 이용하기
싱가폴은 서울보다 약간 큰 도시국가이다.
한국에서 버스/지하철 잘 타고 다녔으면
싱가폴에서도
아주 수월하게 잘 다닐 수 있다.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싱가폴도 버스와 지하철 모두
사람 많을 땐 많긴 하지만
인기노선 버스는 이층버스가 많고
지하철도 배차간격이 짧은 편이라
상당히 쾌적하게 다닐 수 있다.
에어컨이 항상 풀가동되는 싱가폴 지하철(MRT). 좌석 라인별 양 끝이 노약자+임산부석.
1. 지하철
싱가폴 지하철 노선도
라인 색깔과 방향만 잘 택해서 다니면 된다. 통상 새로 생긴 라인일수록 지하철이 깨끗한 반면, 지하로 많이 내려간다.
지하철역마다 있는
General Ticketing Machine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지하철 표를 구매/충전한다.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면 이 기계는 없으니 항상 타기 전에 카드에 충분한 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카드를 찍고 타면 된다.
지하철/버스 요금 모두 $0.83부터 시작하며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된다.
* 싱가폴 요금 체계 : https://www.ptc.gov.sg/regulation/bus-rail/fare-structure
2. 버스
구글 맵 검색을 통해 버스를 타기로 했다면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버스 도착시간은
구글 맵으로도 볼 수 있지만
Singabus 앱이 있다면
정류장별 버스 도착시간 정보와
일층/이층 버스인지
버스에 사람이 많은지(초록색 - 쾌적, 노란색 - 사람 많은 편)를 더 편하게 볼 수 있다.
노비나 지역 버스정류장
버스가 오면 앞 문으로 타고
내릴 때는 뒷 문으로 내리면 된다.
두 명씩 타고 내릴 수 있고
따라서 카드 대는 곳도 왼쪽, 오른쪽 양쪽으로 있다.
이동 거리마다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뒷문으로 내릴 때 카드를 찍어야 한다.
다만, 버스가 이동 중일 때는 카드 찍는 게 안 되고
정류장 근처에 오면 찍을 수 있다.
싱가폴 1층 버스
처음 싱가폴 왔을 때는
미국에서 버스 탈 때처럼 인사하면서 타야 했나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 아무도 안 하고
버스기사가 인사를 받아주지도 않았다.;;
2층 버스 타면 자리가 많아 거의 앉아 갈 수 있다.
교통카드
※ 업데이트 (2019.8월) : 비자, 마스터카드로 이용 가능
우리나라에서는 교통카드 기능 탑재된
사실상 아무 신용/체크카드나 써도 되는 반면
싱가폴은 꼭 넷츠(Nets) 라는 현금카드 또는 넷츠 제휴 신용/체크카드가 있어야 한다.
+ 이지링크(EZ Link) 카드도 가능
MRT 부스에서 산 넷츠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