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대통령궁 "이스타나" 방문 후기
The Istana
이스타나는
영국 청사로 1869년에 지어져
현재는 싱가폴 대통령궁으로
중요 외교 행사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상징적인 장소에
대통령 집무실은 없고
총리 집무실만 있다고 하니
싱가폴의 정치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것 같다.
오차드 지날 때마다
굳게 닫혀 있거나
열려 있어도 가드들이 지키고 있는
이스타나 정문.
실제 차가 드나드는 것은 샹그릴라 대화 기간에 한 번 봤다.
이스타나에
일반인들도 들어가볼 수 있는 공휴일들이 있어
가보기로 하였다.
▶ 이스타나 개방 날짜 : https://www.istana.gov.sg/Visit-And-Explore/Istana-Open-House
▶ 개방일 이용 가능 시간 : 08:30~18:00 (입장표는 17:30까지만 판매)
2월 첫 시도 때는
오후 2시쯤 갔는데
줄도 너무 길고 덥기도 더워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바글바글
두 번째 시도 때는
아침 일찍 9시 즈음 도착했더니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싱가폴인과 영주권자를 제외한
외국인은 인당 2불짜리 표를 사야
입장 가능하다.
3살 이하 아이 동반 시에는
대기 줄이 짧은
익스프레스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다녀온 누군가가
골프장 같다고 했는데
큰 나무들과 잔디들이 잘 가꿔져 있어
정말 골프장과 흡사한 면이 있었다.
일찍 간다고 갔지만 이미 안에 입장한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아이스크림 판매 등 영리 행위
또는 각종 기관 홍보를 위한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쭈욱 올라가서 도착한
최종 목적지,
이스타나 메인 빌딩.
메인빌딩은
왼편 간이 천막에서
별도 입장표를 사야 입장 가능하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너무 덥고 땀도 많이 나서
공연도 안 보고 바로 내려 오는데
마리나 베이 쪽 빌딩들이 내려다 보이는 뷰가 기가 막혔다.
▶ 총평 : 한 번으로 충분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