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생활/정착기

싱가폴 마트 비교

in_singapore 2019. 1.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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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커센터 음식은 입에 잘 안 맞고 

괜찮은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은 맛있으나 가격이 비싸 (인당 20불 이상)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하게 되고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마트에 자주 가게 된다.


싱가폴에 집을 구하기 전인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집 주변에 어떤 마트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자이언트 Giant & 페어 프라이스 Fair Price


두 마트는 다른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묶어 둔 이유는 

내가 경험하기론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가장 저렴하다!


싱가폴에는 코스트코가 없어 아쉬운데

큰 자이언트 매장을 가면 (e.g. 비보시티 자이언트)

전자제품부터 옷까지 이것저것 파는 것이 살짝 코스트코 느낌이 난다. 



2. 콜드 스토리지 Cold Storage


1번 마트들에 비해서 콜드 스토리지는 비싼 편이다. 

같은 제품이 있다면 자이언트/페어 프라이스보다 살짝 더 비싸게 팔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해서 파는데 신선하고 가성비 좋아 자주 애용하고 있고

가끔 제품별로 돌아가면서 스페셜 오퍼로 엄청 싸게 팔 때가 있다. 


인건비가 싼 싱가폴 답게 손질된 과일을 저렴하게 판다. @ 콜드 스토리지



3. 레드마트 Redmart (업데이트 : 2019년 3월부터 Lazada로 편입)


온라인 전용 마트


싱가폴 생활이 정착되고 나니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앱이다.


60불(Liveup 회원이 되면 40불) 이상 무료배송으로

김치, 만두, 제주감귤 등 한국 제품도 싸게 팔아 좋고

물, 쌀 같이 무거운 제품 배달시키기도 좋다. 


Liveup 회원 첫 해 가입비는 $28.8로서

트라이얼 기간 60일까지 하면 넷플릭스를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넷플릭스 멤버라면 첫 해는 Liveup을 가입하는 것이 무조건 이익인 것 같다. 

※ 다만 싱가폴 넷플릭스는 미국 넷플릭스 대비 이용 가능한 컨텐츠가 적다. 


택배를 받으려면 무조건 집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다른 택배들과는 달리 

사람이 없어도 문 앞에 두고 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가끔 이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없다고 그냥 가는 경우가 있으니 

집에 받을 사람이 있는 시간으로 배달 시간을 지정하는 것이 좋다. 



4. 돈돈돈키 Don Don Donki


일본 식품을 파는 매장으로 싱가폴에 3군데 있다.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식재료와 식품을 팔고

하나에 $2.8에 파는 군고구마는 정말 맛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데

다른 마트에서는 구하기 힘든 일본 식재료/식품들이 많아 비싼 가격에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도시락들도 파는데 꽤 괜찮다.



. 자이언트와 콜드 스토리지를 자주 이용한다면

1달러 사용시 1포인트씩 적립되는 패션카드를 만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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