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생활/정착기

싱가폴 병원 코로나 테스트 후기

in_singapore 2020. 10. 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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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매일같이 내리면서 

잠시 서늘했던 시기에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

 

평소에는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는 안 갔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증상 발현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다. 

 

리퍼럴 레터 받고 왔다 갔다 하기 귀찮아서 

아픈 와중에도 Flue Go Where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테스트가 가능한 GP를 찾아서 갔다.

 

코로나 테스트 가능한 GP 예시

 

의사 왈, 정부 정책에 따라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면 

코로나 테스트를 무조건 받아야 하며

법에 따라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결과가 나올 때(1~2일 후)까지

증상이 지속돼서 병원에 와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절대 집 밖을 나오면 안 된다고 했다. 

 

※ 그 외 의사 코멘트

- 올해 창궐하고 있는 댕기일 수도 있는데 댕기 검사는 증상이 나타난 지 24시간이 지나야 정확하기 때문에 내일까지도 고열이 계속되면 댕기 검사받으러 병원에 올 것. 

- 댕기라면 빨간색 발진이 나타날 것이고, 상처가 나면 피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집에서 움직이는 것도 무리하지 말고 잘 쉬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함. 

 

 

코로나 테스트는

양 쪽 코에 봉을 쏙 넣다 빼는 형식이었는데

살짝 불편했지만 순식간에 끝났고 

 

결과 나올 때까지 집에 있어야 한다고 적혀있는 MC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테스트 다음날 결과 통보를 받아

다행히 격리는 하루 만에 짧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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