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인터넷으로 진행한 신차 계약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지금 신차를 계약해도
연내 인수가 힘들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한국 갈 비행기도 예약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 계약 먼저 진행했다.

車반도체 부족에…쏘렌토 하이브리드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 인수 | 연합뉴스

차를 사는 게 10여년만이라
대면 상담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했다.

1. 차종 선택 → 2. 딜러 선택 → 3. 계약금 이체



1. 차종 선택

차량별 유투브 리뷰를 참고해서
선택지를 줄여나가려 했는데
볼수록 괜찮은 차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선택지가 늘어갔다.

- 국산차 vs. 수입차
- 전기차 vs. 하이브리드차 vs. 가솔린차
- 세단 vs. SUV

아직 전기차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예산과 유지보수비를 고려해서
국산 하이브리드차로 결정.


2. 딜러 선택

인터넷 동호회 카페, 다나와, 뽐뿌 등
견적 상담 사이트에
구매 사양을 올리고 견적을 요청했다.

연락 주는 딜러들에게 지원사항을 물어봤는데
대부분 질문을 하면
반나절 후에 답이 오거나 읽씹을 당해서
그냥 친절하게 답을 빨리 해주고
신원이 확실한 분으로 최종 결정했다.


3. 계약

견적서 받고
계약금 10만원 이체하여
계약 끝.


딜러 선택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엄청난 구매 비용에 비해
계약 과정이 쉬운 것 같다.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인 올해 내에
차량 인수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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