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생활/Things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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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나이트 사파리 후기 - 2020년 8월싱가폴 생활/Things to do 2020. 8. 10. 13:04
코로나로 인해 작은 나라 싱가폴에 갇혀 있는 요즘. 동물원이나 가볼까 하던 참에 나이트 사파리 7월 30일 재개장 기념 특가 딜이 마침 떠서 나이트 사파리에 다녀오게 되었다. 싱가폴 동물원 4곳 (동물원, 리버사파리, 나이트사파리, 주롱새공원) 중에 나이트사파리는 평이 그리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어린이 시절 에버랜드 사파리가 너무 재밌었었기 때문인 건지 꼭 한 번 가봐야 할 것만 같은 곳이었다. Phase 2 기간에는 목-일, 7pm-11pm 동안 최대 정원의 25%만 들어올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사서 갔다. 7시 도착해서 트램 타고 한 바퀴 도니 30분+ 소요되었다. 초반엔 해가 있어서 잘 보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깜깜해져서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트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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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폴 후기 - 2020년 7월싱가폴 생활/Things to do 2020. 7. 12. 21:46
코로나로 인해 휴업했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2020년 7월 2일 자로 재개장하였다는 소식에 공휴일을 맞아 다녀왔다. 목~일요일, 2~9시까지만 운영하고 퍼레이드, 워터월드도 하지 않는 대신 입장권도 평소보다 저렴(성인 인당 59불)하고 최대 수용인원의 25%만 입장시킨다. 1. 주차 센토사 입장료도 2020년 9월 30일까지 무료, 리조트 월드 센토사 주차비도 엔트리당 9불로 평소보다 저렴했다. Updated carpark rates as of 1 July 2020 – Please note that rate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prior notice. Carpark Charges Monday - Thursday (excludes Public Holidays) 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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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대통령궁 "이스타나" 방문 후기싱가폴 생활/Things to do 2019. 6. 6. 21:25
The Istana 이스타나는 영국 청사로 1869년에 지어져현재는 싱가폴 대통령궁으로 중요 외교 행사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상징적인 장소에대통령 집무실은 없고 총리 집무실만 있다고 하니 싱가폴의 정치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것 같다. 오차드 지날 때마다 굳게 닫혀 있거나 열려 있어도 가드들이 지키고 있는이스타나 정문. 이스타나에 일반인들도 들어가볼 수 있는 공휴일들이 있어가보기로 하였다. ▶ 이스타나 개방 날짜 : https://www.istana.gov.sg/Visit-And-Explore/Istana-Open-House ▶ 개방일 이용 가능 시간 : 08:30~18:00 (입장표는 17:30까지만 판매) 2월 첫 시도 때는오후 2시쯤 갔는데줄도 너무 길고 덥기도 더워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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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창이공항 쇼핑몰 "쥬얼" 방문 후기싱가폴 생활/Things to do 2019. 5. 16. 18:37
2019년 4월, 쇼핑몰 "쥬얼"이 오픈하면서안 그래도 크던창이공항이 더 커졌다. 모든 공항 안내판에 "쥬얼" 가는 방향이 추가되어 있었다. 지하철에서 쥬얼로 가는링크브릿지에서 찍은 쥬얼 외관. 쥬얼을 한 번은 가볼만한 쇼핑몰로 만드는 포인트는바로 거대한 인공폭포(HSBC Rain Vortex)다. 알고 갔는데도 폭포의 높이와 수량에 압도되었다. 주변 숲도 조화가 아닌 실제 나무와 꽃들로 만들어놔서식물원 느낌도 들었다. 역시 관광지가 없으면돈으로 만드는 싱가폴이다. 폭포 외에 쇼핑몰 자체는 여타 쇼핑몰과 비슷하다. 지하 2층에 저렴한 푸드코트가 있고 지하 1층에 살짝 덜 저렴한 식당가,1층부터 위로는 비싼 식당 + 옷가게 + 마사지샵 등등이 있었다. 싱가폴에 5시간 내외로 짧게 스탑오버하는 사람들이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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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가볼만한 곳 : 맥리치 공원 & 트리탑워크싱가폴 생활/Things to do 2019. 2. 7. 18:33
고층건물이 가득한 도시 싱가폴에서처음 만난 녹지는 보타닉 가든이었는데 물론 아주 잘 가꿔진 훌륭한 공원이었지만유네스코 헤리티지 사이트라는 말에 너무 기대가 컸었는지실망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MacRitchie Reservoir Park & Treetop Walk 맥리치 저수지 공원은 보타닉 가든보다 훨씬 크고 (난이도는 낮지만 긴) 등산 내지는 산책 코스가 있어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더 높았다. 맥리치 공원 주차장에서 나오면 있는 표지판. 오늘 우리 계획은 반시계 방향으로맥리치 트레일을 따라트리탑 워크까지 갔다가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쉼없이 걸었는데걸음이 빠른 편이 아니라 그런지11km 거리, 3시간 이상 걸렸다. 걸음은 총 2만보. 산책/등산로가 워낙 잘 닦여 있어서 그런지러닝복/러닝화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