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생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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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찾은 나만의 베트남 맛집 음식점 목록싱가폴 생활/맛집 2021. 5. 6. 15:57
싱가폴 현지 음식은 너무 입맛에 안 맞고한식은 너무 비싸서 가끔씩만 사 먹다 보니베트남, 타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 같다. 재작년 베트남 여행 이후 더욱 베트남 음식에 꽂혀서 싱가폴 내 베트남 음식점을 여러 곳을 시도해보았고여러 시도 끝에현재는 두 군데 식당만 주로 가고 있다. 1. 그레이트 월드 3층 푸드코트 내 베트남 식당 작성일 기준 구글 리뷰 4.8에 빛나는 맛집이다. 푸드코트 안에 있어가격은 당연히 착하고모든 음식이 평타 이상이지만 특히 분짜가 너무 맛있다. 푸트코트 내 다른 가게들에 비해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주문받는 분이 그리 친절하지 않고또 푸드코트다 보니 그릇들이 깨끗하지 않다. 쌀국수가 담겨 나온 그릇의너무나도 강렬했던 찌든 때를 보고한동안 가지 못하고딜리버루로 분짜만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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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싱가폴 생활의 즐거움 = 食싱가폴 생활/맛집 2021. 5. 5. 12:19
코로나로 인해 서울만 한 사이즈의 싱가폴에 갇혀 있은지 1년 3개월째, 더 이상 갈 곳도 딱히 없고 먹는 것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얻고 있다. 1. 망고 4~5월 싱가폴 마트에서 태국 망고를 쉽게 살 수 있다. 태국 레인보우 망고, 캄보디아 망고 등등 다양한 종류의 망고가 있지만 원조 태국 허니 망고의 맛을 따라올 수가 없다. 부기스 Fu Lu Shou와 OG Albert 사이 가판대에서 망고를 아주 저렴하게 팔아서 (개당 50센트~1.2불) 자주 애용하고 있다. 2. 파인애플 타르트 올해 초 한창 빠져 먹었던 벵가완솔로 파인애플 타르트. 처음엔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으나 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다른 유명 베이커리의 파인애플 타르트도 먹어보고 벵가완솔로의 다른 꾸에, 디저트들도 시도해보았으나 다시 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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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빠오와 함께 하는 서킷 브레이커싱가폴 생활/맛집 2020. 4. 23. 16:22
최근 싱가폴에서는 코비드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4.7(화)부터 5.4(월)까지였던 서킷브레이커 기간이 6.1(월)까지로 연장되었다. 싱가폴 정부는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는 걸 막기 위해서인지 락다운이라는 표현을 안 쓰고 서킷 브레이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대한 집에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본질은 락다운. 다행히 장을 보러 가거나 테이크아웃(Tabao/Dabao)은 가능해서 집밥에 질릴 때 잠시 외출해서 음식을 사오고 있다. ※ 모든 테이크아웃은 서비스차지(10%) 미부과. 1. 사보텐 Saboten 테이크아웃 20% 추가 할인. Loin Katsu는 너무 질기고 Tenderloin Katsu가 부드러워서 맛있음. 2. 딘다이펑 Din Tai Fung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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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 상륙한 대만 밀크티/버블티 브랜드싱가폴 생활/맛집 2020. 1. 7. 14:23
싱가폴에서 밀크티/버블티는 이미 대중화되어 있었었는데 흑당 밀크티가 인기를 끌면서 2018년말부터 대만 밀크티 브랜드들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1. Tiger Sugar 타이거 슈가 싱가폴 매장 오픈 초기에는 줄이 엄청 길었었는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이제는 프로모션(e.g. 싱텔 반값 할인) 진행되지 않는 한 줄 안 서고 빨리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이 팔린다는 Brown Sugar Boba Milk with Cream Mousse S$5.30 달고나 맛이 나는 우유랄까? 2. The Alley 디 앨리 버블을 디리오카라고 부르는데 이름만 다를 뿐이다. 즉, 버블 = 보바 = 디리오카 여기서는 흑당 버블티와 로얄 No.9 밀크티 먹어봤는데 둘 다 그냥 그랬다. 특히 말레이시아 부킷인다 지역 디앨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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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맛집 : 한국식 중식당 오빠짜장 Obba JJajang싱가폴 생활/맛집 2019. 2. 14. 15:44
※ 주의 : 싱가폴 거주자 대상 맛집. 한국에서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음. 현지식 위주로 먹다가입싱 2개월 후에 가서폭풍 흡입했던 한인들이 하는 중식당이다. 맛은 백종원 홍콩반점과 비슷한데짜장면, 탕수육을 한동안 안 먹다가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가격은 짜장면 12불 / 짬뽕 14불 / 탕수육 25불이고 세트메뉴도 있다. 가격은 있지만깨끗하고 맛있어서 한번씩 갈 만하다. 대부분의 한인식당이 그러하듯이처음 앉자마자 물을 줘서 음료 뭐 시킬지 고민 안 해도 되는 것도 좋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짜사이, 김치가 나온다. 매콤한 짬뽕. 탄종파가점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지식사시간 좀 늦게 가면 줄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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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스타벅스 모바일 앱 이용 후기 : 리워드 혜택 포함싱가폴 생활/맛집 2019. 2. 11. 18:51
싱가폴 식당에서는연유가 들어간 커피(KOPI)와 차(Teh)를 파는데굉장히 달고식사와 함께 나오기 때문인지일반적으로 양이 적다. 현지식을 경험하고자 했던입싱 초반에만 이들을 주문했었고시간이 갈수록 다른 더 좋은 음료 선택지들을 발견하여코피는 점점 안 마시게 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는한국에서는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스타벅스가 비싸게 파는 편인데싱가폴에서는 스타벅스가 가장 저렴한 편이다. ※ 2019.2월 현재 기준 톨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4.6불 (원화 약 3,800원) 물론 프라푸치노와 같이 한국 스타벅스에서 비싼 음료는 싱가폴에서도 한결같이 비싸긴 하다. 싱가폴 스타벅스 앱 이용 후기 한국 스타벅스 앱과는 호환이 안 되기 때문에앱스토어에서 Starbucks Singa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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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맛집 : 돈까스 맛집 Tonkichi싱가폴 생활/맛집 2019. 2. 7. 22:53
※ 주의 : 싱가폴 거주자 대상 맛집. 한국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맛있는 돈까스를 먹을 수 있음. 오차드 거리에 일본 음식점이 참 많은데은근히 맛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급식 퀄리티의 돈까스와 가츠동에음식을 남긴 적도 여러 번. 오차드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톤키치는 기본은 하는 돈까스 집이다. + 타카시야마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에도 지점이 있다. 가장 저렴한 돈까스 세트가 세금(7%), 서비스비(10%) 부과 전18불 정도이다. 즉, 대부분의 먹을 만한 싱가폴 식당들이 그러하듯이둘이 먹으면 50불은 그냥 나온다. 깨를 엄청 많이 줘서소스가 고소하다. 세트를 시키면 두부, 밥, 된장국이 함께 나온다.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달달한 소스와 함께 나오는 연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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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밀크티싱가폴 생활/맛집 2019. 1. 29. 16:37
싱가폴에 와서 좋은 점은 밀크티 가게가 많고 무엇보다 한국 대비 훨씬 저렴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폴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밀크티 프랜차이즈는공차와 리호, 코이 이렇게 3가지가 있다. 1. 공차 http://www.gong-cha-sg.com/ 한국에서도 익숙한 공차.맛도 동일하고 주문 방법도 동일한데 차이는 가격 밖에 없다. 토핑 없는 기본 밀크티가 2.8 SGD, 타피오카 추가하면 3.3 SGD,즉 3천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마실 수 있다. 결제는 현금과 넷츠/이지링크와 같은 현금카드로만 가능하다. 2. 리호 https://www.facebook.com/lihosg/ 공차는 최근 싱가폴에서 점포를 많이 줄였다고 하는데반면 리호는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