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폴 이사시 챙겨와야 할 것싱가폴 생활/정착기 2019. 2. 12. 23:18반응형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 살면서 필요했던 물품은
가능하면 많이 챙겨오는 것이 좋다.
싱가폴에서는
전 세계 물품들을 다 팔지만
유통비 추가되고 현지의 비싼 땅값이 반영되어서인지
조금씩 비싼 편이다.
물론 인터넷 쇼핑으로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제품을 구할 순 있지만
배송비가 붙고
해외(대부분 중국)에서 오기 때문에
수령하는데 시일이 걸리기 마련이다.
구정 연휴 끼고 하면 2주 넘게 걸릴 때도 있다.
싱가폴에는 한국산 제품도 많이 파는데
온/오프라인으로 구매했던
샤워기 헤드, 휴대폰 케이스, 습기제거제도
모두 한국 제품이었다.
습한 싱가폴 생활의 필수품인 물먹는 하마도 한국 제품 @Redmart
1. 화장품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싱가폴에 입점해 있지만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고
있어도 한국 대비 비싸기 때문에
사용하는 브랜드/제품이 있다면
유통기한 신경써서 최대한 많이 갖고 오는 것이 좋다.
이니스프리 선크림 22불. 한국에서 파는 가격을 아니까 못 사겠다.
2. 가전제품
가전제품은 좀 특수한 것이
한국(220V, 60Hz)과 싱가폴(220V/240V, 50Hz)은
전압은 동일한데 주파수가 달라서
사용은 할 수 있는데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올 때
세탁기, 냉장고와 같은 대형 제품은 안 갖고 왔고
밥솥, 전기주전자, 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만 갖고 왔는데
갖고 온 제품들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싱가폴 생활의 필수품인 선풍기는
쓰고 버리고 갈 생각으로
현지 와서 두 개 샀는데
이 곳 저가 선풍기들이
한국 동일 가격 제품 대비
1단이어도 소음이 상당해서
한국에서 쓰던 초미풍 선풍기를 안 갖고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3. 플러그 어댑터 & 멀티탭
플러그 모양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던 제품을 쓰기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요하다.
싱가폴 전기 플러그
한국 가전제품을 많이 쓸 예정이면
한국에서 쓰던 멀티탭도 갖고 와야 편하다.
4. 옷
옷도 7-8월 한여름 옷 위주로
가능한 많이 갖고 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옷 가게가 쇼핑몰마다 많지만
스타일이 다소 중국풍이랄까?
선뜻 잘 안 사게 된다.
화장품과 같이
한국 옷들이 인기가 있는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부 한국 쇼핑몰 옷들을 팔기도 한다.
5. 음식
상할 수 있는 것 외에는
이것도 다다익선.
한국 참치, 김, 라면, 과자 모두
싱가폴에서 살 수 있으나
비싸기 때문에
컨테이너/가방에 여유가 된다면
가능한 많이 갖고 오는 게 좋다.
6. 비상약
해외 장기 거주할 때 항상 챙겨가야 하는 비상약.
현지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한국보다 원하는 약을 쉽게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밴드, 감기약, 후시딘 등 상비약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우리도 오기 전에 남대문에서 잔뜩 사왔다.
특히 밴드를 자주 쓰기 때문에
애정하는 이마트 노브랜드 밴드를
방수용 밴드 포함 총 세 박스 사왔다.
반응형'싱가폴 생활 > 정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폴 일반의(GP) 병원 방문기 (4) 2019.02.17 싱가폴에서 자주 이용하는 환전소 (2) 2019.02.13 싱가폴 마트 비교 (0) 2019.01.22 싱가폴 휴대폰 개통기 (2) 2019.01.16 싱가폴 에어컨 청소 (2)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