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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생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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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차량 장기 렌트하기
    싱가폴 생활/정착기 2019. 1.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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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은 집과 차가 참 비싼 나라다.

    아이러니하게도 거리에 비싼 차도 참 많다.


    작은 나라이고, 

    버스와 지하철도 잘 되어 있어

    차 없이 사는 것도 고려했지만


    삐걱거리는 몸에

    10분만 걸어도 등에 땀이 흐르는 날씨,

    역시 자차의 편리함을 포기하기 쉽지 않았다.


    싱가폴에서 하늘이 파랗게 이쁘다면 = 밖에서 걷기에 매우 덥다는 의미


    직접적인 비용만 고려한다면

    당연히 구매가 렌트보다 훨씬 이익이다.

    ▶ 참조 : https://bizlinkrentacar.com.sg/buy-car-vs-rent-car-which-is-better/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 대신 장기 렌트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일본차든 한국차든

    COE, 세금 포함 전체 차값 기준

    일년에 감가상각이 S$7,000 내외로 되는 것 같고 (sgcarmart 세단 검색결과)


    차량 구매에 필요한 큰 돈을

    싱가폴 달러로 바꾸고 쓰는 것도 쉽지 않아 보였으며

    입싱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싱가폴의 느린 행정을 경험하고서는


    보험 처리, 수리, 파는 과정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대로 잘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 렌트 방법


    장기 렌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렌트 업체를 선택하고 계약을 맺으면 된다.


    Long term car rental in Singapore 구글링 하면

    아래와 같이 렌트 업체들은 많이 나오고

    원하는 업체에 견적 문의하면 된다.

    ▶ 예시 : https://www.drive.sg/long-term-car-leasing 첫 번째로 뜨는 사이트인데 견적 비싼 편


    견적은 보통 세금 미포함 가격으로 2년 이하 기간으로 주며

    2018.10~11월 내가 받은 견적 중 

    최저 금액은 월 S$1,200 내외였다.


    2018년 COE 가격이 낮은 편이라 

    견적이 2~3년 전보다 

    월 100불 정도 낮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비싸다. 


    여러 군데에서 견적을 받았지만

    가격이 마음에 들면 차량 연식이 오래되거나

    차가 마음에 들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지인이 이미 렌트하고 있는 업체를 소개받아

    비슷한 수준으로 렌트하게 되었다.


    계약할 때 상황에 따라 일부 조건 협상은 가능하나

    많이는 안 되었으며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e.g. Diplomatic Clause)은 추가할수록

    요구하는 렌트 비용이 올라갔다.


    계약서 서명 이후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첫달 렌트비와 보증금(두달치 렌트비) 지불하고

    합의된 시점에 차량을 인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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