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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더 나카 아일랜드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비수기 3박 4일 후기여행/태국 2019. 5. 27. 17:23반응형
푸켓에 대한 첫 이미지가 좋아
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던 와중에
극성수기에는 1박 60만원까지도 간다는
舊식스센스,
5월 비수기를 맞아
일박 20만원대 초반에 나온 것을 보고
급 질렀다.
노을이 환상적이었던
나카 아일랜드 리조트.
푸켓도 제주도 반만한 큰 섬인데
나카섬은 메인 푸켓에서
약 5-10분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이었다.
푸켓국제공항(게이트3)에서
미리 예약해놨던 나판폽 택시를 타고
리조트 배를 타기 위해
아포 그랜드 마리나 Ao Po Grand Marina 로 이동했다.
▶ 푸켓 공항 - 아포 그랜드 마리나 30분 거리, 500바트 (한화 19,000원)
택시 기사가 내려준 곳은 마리나 주차장.
이 택시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리조트 직원이 배 탑승 시간 - 매시 15분과 45분 - 에 맞춰 데리러 온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선착장까지 안내해주는 직원.
5분+ 정도 모터배를 타고 가면
나카섬에 도착한다.
피어(Point A)에서 직진시
나타나는 갈림길
왼편에 리조트가 위치해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주민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직원과 함께 버기를 타고
우리에게 지정된 35번 빌라로 이동해서
방에서 체크인 절차를 진행했다.
주변에 나무가 가득한
트로피컬 풀빌라.
머물다 보면 좀 답답해서
조금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역시 바다뷰가 좋을 것 같았다.
모기장으로 쓰인 침대 캐노피.
욕실에는 에어컨은 없고
천장 선풍기만 있어
살짝 더운 순간들이 있었다.
▶ 호텔 특징1 : 비수기라 그런지 리조트가 굉장히 평화롭고 한산했다.
또한 대부분이 풀빌라라
공용 수영장 2곳은 개인 풀처럼 이용되고 있었다.
▶ 호텔 특징2 : 식당과 스파 가격이 푸켓치고 너무 비싸다.
윗 사진의 왼쪽이 저녁에만 운영하는 My Grill Restaurant,
오른쪽이 하루종일 운영하는 Tonsai Restaurant 인데
전반적으로 비쌌고 (단품 2개 기준 점심 5만원, 저녁 6만원↑)
맛은 괜찮은 것도 있었으나
메뉴에 따라 실망스러운 것도 있었다.
다행히 나카섬에는 리조트 식당 외에
마을쪽에 나카팜 레스토랑이라고
단 한 곳의 식당이 더 있긴 했다.
여기도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었으나
저렴해서 여러 개 시켜서 입맛에 맞는 것 위주로 먹었다.
직접 가서 먹고 오기에는
길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두번째는 왓츠앱으로 전화해서 시켜 먹었다.
팁1 : 태국 국가번호 66 + 위 사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왓츠앱에 친구 추가됨
팁2 : 인터넷에서 못 찾아 직접 가서 일일이 찍은 나카팜 레스토랑 메뉴 파일 첨부함
Naka Palm Restaurant Menu.zip5.69MB후덜덜한 리조트 마사지 가격표.
발마사지 11만원(세금/서비스차지 별도) 실화?
혹시 푸켓 공항에 마사지샵이 있을까 싶어
마지막날 일찍 체크아웃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샅샅이 뒤졌는데
국제선 청사에는 마사지샵이 없었다. ㅜㅜ
▶ 호텔 특징3 : 모기향을 하루종일 열심히 피웠으나 인당 20방씩 물리고 왔다.
▶ 총평
단점도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게 용서되었던
자발적 고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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