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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 : 식당 후기
    여행/인도네시아 2019. 1. 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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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는 

    리조트이기 때문에 라운지가 없다.


    따라서 끼니 때마다 어디서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하는데

    우린 2박만 머물러서 

    매 끼니 호텔 식당에서 먹어도 충분했다. 


    체크인할 때 나눠주는

    호텔 시설 안내를 보면 


    르네상스 발리의 식당은 크게 

    조식을 먹는 클레이 크래프트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더블 이캣 

    두 군데이다. 


    그 외 수영장 옆에서 간단하게 먹는 바가 있고 

    24시간 되는 룸서비스로 방에서 시켜 먹을 수 있다. 


    리조트 시설결과적으로 직원분이 동그라미 쳐 준 세 군데에서만 먹었다.



    1. Clay Craft : 조식 + 점심 + 저녁 제공


    이 곳 조식은 11시까지 제공되어서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음식도 괜찮았고

    밤새 내린 비로 맑아진 하늘과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음식 맛을 더 좋게 해주었다.


    조식 전경


    특히 에그 베네딕트는 좀 맛있었다.


    에그 베네딕트에그 베네딕트가 맛있어서 사진도 찍음


    전반적으로 간을 강하게 안 하는 식당 같았는데

    예를 들어 주스 같은 경우는 그 날 과일이 맛있으면 주스도 맛있고 과일이 맛없으면 주스도 맛이 없었다.

    멜론 주스는 그야말로 無맛이었다.


    주스맛있었던 수박/오렌지 주스. 주스 먹고 배불러서 메인 식사를 많이 못 함.


    국수도 맛있는 편이다.


    미소 육수가 있어 첫 날은 일본 라면처럼 맛있게 먹었는데

    둘째 날 고른 육수는 이름은 미소였으나 맛은 락사여서 거의 먹질 못 했다.


    잘 골라야 할 것 같다.


    The Noodle Guy좋은 호텔 조식당에 항상 있는 DIY 국수 섹션


    첫 날 3시쯤 애매하게 도착하여

    아무도 없는 이 곳 조식당에서 버거를 시켜 먹었는데

    맛있긴 했으나

    패티에 간이 별로 안 되어 있는 

    버거마저 건강한 버거였다. 


    버거위에서 찍어 작게 나왔는데 엄청 큰 수제 버거임.


    식당 이름대로 

    식당 내부에 실제로 도자기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도자기가 굳는데 3일 걸린다고 하니 

    3박 이상 하는 분들은 하나씩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2. Double Ikat : 저녁 제공


    조식당 바로 옆에, 대형 풀을 바라보고 있는 식당이다. 

    분위기가 좋다.


    음식을 시키면 에피타이저를 주는데

    소스를 직접 갈아서 만들어 준다.


    튀김맛있게 먹고 나서 왜 에피타이저로 튀김류가 적은지 깨달았다.


    저녁 레스토랑이니 가격대가 있는 편.


    Menu나시고랭도 양고기와 같이 나오는 나시고랭밖에 없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누군가가 강추했던 오징어 구이를 시켜 먹어봤는데

    인도네시아 향신료는 좀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저녁역시 무난한 건 나시고랭



    3. 룸서비스


    방에 Hungry? 라고 쓰여 있는 

    룸서비스 메뉴판이 있다.


    메뉴는 리조트내 모든 식당 메뉴를 합쳐 놓은 것 같았고 

    맛도 식당에서 먹는 것과 동일했다.


    조식당, 더블이캣, 룸서비스의 

    나시고랭 맛이 다 달랐는데

    룸서비스 나시고랭이 익숙한 중국식 볶음밥 맛이라 가장 맛있었다. 


    룸서비스 식사닭고기 나시고랭. 굿굿.



    4. 비치클럽 


    비치클럽에서는 배고플 때마다 하나씩 시켜 먹었고

    피자, 디저트류라 당연히 다 맛있었다. 


    디저트풀에서 나와서 열량 보충




    르네상스 발리 식당 총평


    식당마다 맛은 다 비슷비슷했고 

    일부 향신료 안 맞는 음식을 빼고는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이틀 동안 호텔에서 식비가 150K 루피아 (원화 약 12만원, 조식 무료) 정도 밖에 안 나오다니

    역시 발리라서 가능한 것 같다.



    참고. 영수증과 팁



    발리는 호주 사람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인만큼

    팁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한다.


    르네상스 발리 모든 영수증에 이렇게 팁을 쓰는 란이 있었고

    실제로 직원들이 팁을 원하는 게 

    강력히(!)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


    영수증에 팁 금액을 적어 

    보증금 걸어 놓은 카드로 

    체크아웃시 일괄 결제할 수도 있겠지만

    비치클럽이나 스파 같이 

    서비스 제공자가 동일한 경우는 현금으로 팁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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